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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무더위 속이 몸이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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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부터 몸 상태에 워낙 좋지 않아서. 월,화요일은 회사에
출근을 할수 없을 정도로 몸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일요일 밤 잠을 자기 위해서 누웠는데, 조금 더워서 더운가 보다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더워서 온도를 확인해보니 헉...39.8도 정도 되더군요.
새벽에 어찌할 방도가 없어서 아침까지 기달보기로 하고, 아침에 병원에 갔답니다.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인후두염,인후두쪽에 염증이 심각 하다고 합니다.
즉. 목에 염증에 심하여 그 염증으로 인하여 두통,고열까지 유발을 한거랍니다.
게다가 이 고열이 밥맛도 잃게 해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우선 주사부터 맞고... 수액주사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오후에 맞았습니다.
수액주사를 맞고  괜찮아지는 듯했습니다만, 월요일 밤부터 찾아온 설사+ 고열로 인해서 다시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은 고열은 어느정도 괜찮아졌지만, 오늘만 해도 화장실을 몇번을 갔는지 모릅니다. 낮에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해서 힘들고. 밤에는 고열로 인해서 힘든 여름입니다.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목의 갈증때문에 물만 자꾸 마시다보니 배가 당연히 아픈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회사가 휴가인데 말입니다. 휴가 기간내내 아프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더운 여름 아프면 안됩니다.




수요일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갔습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등.... 그리고 수액주사까지....

의사 샘.." 이거 심각한데요? "
저 " 네? "
의사 샘 " 최소 1주일은 입원을 해야겠는데요 "
저 " 안되는데요. 회사도 가야하고.."
의사 샘 " 그럼 3일차 약 일단 줄께요. 약먹고 괜찮아지면 안오셔도 됩니다 "
저 " 네. 그럼 병명은 어떻게 되요? "
의사 샘 " 일단 입원이 안된다고 하시나 입원을 하면서 정밀 검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
저 " 출근도 해야하고 ( 사실 목~일은 휴가 )인지라...
의사 샘  " 소변 검사 이상없고, 엑스레이 이상없고, 피검사에서는 약간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
             지금으로 봐서는 정확한 병명은 알수 없습니다. 장쪽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나 추측만 합니다 "
저 " 그럼 수술을 해야하나요?
의사 샘 " 입원을 하셔야 알수 있습니다 "
저 " 제가 입원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의사 샘 " 그럼 3일치 약만 우선 드리겠습니다 "
저 " 감사합니다 "




현재 어제부터 약을 먹어서 그런지 통증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즐거운 휴가를 보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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