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노하우
아내의 빈자리는 한 없이 크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아이들과 처갓집에 데려다 주고 나 홀로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오는 길은 어찌나 시간이 길던지. 몇 시간도 채 걸리지 않지만.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이 왜이리 길게만 느끼게 되는지. 잠시 아이들과 아내를 처갓집에 놓고 와야하는 마음이야 아프지만, 아내의 빈자리를 확실히 느낄수 밖에 없는상황이다. 종일 아이들이 보고 싶어 사진을 예전보다 더 보게 되고. 휴대폰에 있는 영상 통화도 거의 쓰지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아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영상통화까지 했으니 말이다. 길면 길고 짦으면 짦은 일주일 정도 있고 싶다고 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하지만. 아이를 낳고 1명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