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슬리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
이래 저래 회사도 새로 옮기고, 그동안 약간의 적응기로 인해서 포스팅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이웃들 방문도 제대로 못한 쌍둥이 아빠랍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신을 슬리퍼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답니다. 5900원에 무료배송.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매력적이랍니다. 집으로 배송지를 해서 퇴근해보니 아이들이 제 슬리퍼를 이렇게 가지고 놀고 있었답니다. 어디서 신발 신는건 배웠는지, 아빠 슬리퍼를 신고 이방, 저방 돌아다니더군요. 아슬 아슬하게 넘어질뻔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교육의 효과라고 하기에는 둥이엄마, 둥이 아빠 모두 슬리퍼를 신는건 가르쳐 준적이 없으니, 아마도 우연의 일치인지 정확히 규명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넘어질까 조마 조마 하면서 살짝 살짝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