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아내의 휴가 그리고 라면....
아내가 항상 집에서 아이들 보느라 피곤한거 같아서 일주일 정도 처갓집으로 휴가를 보냈습니다.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고 집에서 밥을 해먹으려니 아무래도 귀차니즘이 발동을 해서 결국에는 저녁에 라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라면은 아무래도 반합라면이 최고라고 합니다. 제가 군대에 있던 군시절에는 반합라면을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 현역에 갔다왔습니다. 그래도 현역 맞습니다. 맞구요. 아직도 군대에 가라면 왠지 다시 군대에 갈수 있을듯합니다. 군대 즉 밀리터리 스타일을 조금은 좋아하기에 아무래도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가라고 하면 힘이 들듯합니다. 몇몇 꼴통(?) 고참만 만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반합은 군 전역후에 여행할때 너무나도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특히 지금 저랑 살고 있는 와이프와 여행을 할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