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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9 쇼파의 재활용 (10)

일전에 제가 리폼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링크 : 쓰레기로 작품을 만드는 일

요 몇일전 저녁을 먹고 설겆이까지 하고 tv를 보고 있었죠.

마눌 " 자기야~ 혹시 집에 오는 길에 쇼파못봤어? "
나  " 아니 . 왠 쇼파 ? "
마눌  " 집에 오는데 쇼파 하나가 있길래 봤나해서, 새거 같던데 "
나  " 설마 쇼파를 버렸겠어? "
마눌 " 자기가 가서 한번 봐봐. 괜찮으면 가져오고 "
" 그럼 가서 보고 전화 할께 "
마눌 " 그냥 괜찮은거 같아서 보라는거야.. 구지 가져오지 않아도 돼 "
" 그말이 가져오라는 말이잖아..."

저희 집은 쇼파가 없답니다. 그냥 바닥에서 생활하는....
허나.. 마눌님이 점점 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쇼파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서 황급히 집 앞 놀이터를 거쳐 마눌님이 있다고 한곳으로 GO~GO~씽

딱 가보니. 진짜 쇼파가 있더군요...

진짜 괜찮은거 같았지만. 쇼파에서 뭐랄까. 근처 호프집에서 버린듯합니다.
약간의 냄새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앉아봤답니다.
오~ 근데 바퀴도 있어서 편할꺼 같더라구요...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으나.. 이런...
집에 남는 천을 황급히 이용하는 바람에 늦은 시간이었고.
리폼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점 이해해주세요... 젖소모양 천으로 쓱싹 쓱싹..
보시면 .. 뭐 일단 보면서..

젖소천을 등받이랑 방석위치쪽에 살짝 붙인거랍니다.

얼마나 지저분한지 보여드리지는 못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쓱싹 쓱싹.. 만들어진 쇼파... 젖소 천만 붙였을 뿐인데.
바늘로 하려다가.. 모서리 부분이 거의 나무로 되어있기에.
타카로 팍팍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가요?
이제 편하게 앉아서 편하게 TV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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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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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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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2008/08/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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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요.. 스팀청소기가 없답니다...ㅠ.ㅠ

      스팀 청소기 누가 버리는 사람없나요? 그럼..
      바로 주워와서 고치면 되는데.
      스팀청소기 구조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직접 분해를 해봤던 적이 있어요..)

      좋은 평 감사드립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2. 2008/08/30 23: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야~ 대단하네요. 쑥딱~ 젓소 쇼파가 탄생됬군요.
    저 쇼파에 앉아 있으면 아침마다 우유가 나올것 같군요. ^^;
    • 2008/08/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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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시간 : 30분...

      아침마다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를 먹고 싶어요.
      하지만.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3. 2008/08/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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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이거 뭐 너무 전문가 수준 아니시냐용^^
    그럼 호박네도 못쓰는 쇼파있음 얼른 지용님댁에 보내드리면 저리 변신되어
    오는겁니꺄? ㅋㅋㅋㅋ 정말 넘 멋져요~~~오오^^

    그리고 흔히 '달마시안무늬'라고 부르는 천을 '젓소천'이라고 부르니 막 웃어버렸다능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젓소천.. 맞네요^^ 히히~

    아침,저녁으론 완전 가을^^
    오후한낮이 약간 덥긴하지만 태양의 따사로움이 싫지않은 고마운 계절입니다^^
    낼이면 9월이에요~ 와우!
    모쪼록 즐겁고 싱싱한 9월 시작하시길 바랄께요~☆
    • 2008/09/02 09: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달미시안 무늬였군요..
      전 그냥 젖소무늬인줄알고 지금까지..

      몸은 좀 어떠세요??,,,

      안쓰는 쇼파를 보내주시면 리폼은 가능하나
      배송이 불가.. 저한테 온건 제꺼,.ㅋ
      이점 이해해주실꺼죠?..

      아침,저녁마다 추운데 건강 챙기셔야죠^^
  4. 2008/09/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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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왠지 머리속에서 상상을 해본다는..^^
    손재주가 좋으세요.
    리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가 확 바낀다는 말을 실감해봅니다 ^^
    • 2008/09/02 09: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손재주는 없습니다.. 전 그저 마눌님의 눈치에 의해..
      전 아직 리폼계에서는
      아직 이단아(?)정도 해야될껄요..

      이제 몇개정도 시도를 해본건데요..
      관심은 많으나..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
  5. 2008/09/03 07: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 지용님 솜씨가 장난이 아니신데요?
    자상함에 저런 솜씨까지! 본받아야할 남편상이시군요.

    근데, 버려진 가구는 함부로 주워오는거 아니란 말이 있던데...
    쇼파는 괜찮겠죠? ^^;;; 장농같은건 절대 안됩니다.
    • 2008/09/18 09: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상함은 절대로 없습니다.

      버려진 가구... 스티커 붙어있지 않은거 주워오면.

      그런데 요즘에 보면 조금만 손보면 고칠수 있는것들도
      많이 버리더라구요...ㅠ.ㅠ

      쇼파... 요즘에 휴유증... 천이 자꾸 흘러내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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