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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계곡에서 고기먹는 모습을 보면 국민성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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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고기먹는 모습을 보면 국민성을 알수 있다?

 

뜨거운 장마가 몇 차례 지나가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캉의 계절이 온다. 이런 바캉스의 계절에 빠져서는 안되는게 야외로 나가 고기를 구워먹는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학생때에는 돈이 없는 관계로 인하여 계곡에 놀러가기라도 하면, 석쇠며, 버너며 가지고  갈수도 없거니와, 왕성한 식욕은 어찌하리오. 몇몇 친구들과 돈을 모아 고기는 샀다 치더라도 불은 어찌하여 만든다고 하지만,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는 불판이 없으니 어찌하리오. 인간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은 여기서 발휘가 됩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보면 스쳐지나가는 돌들이 왜이리 이뻐보이는가?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는 평돌을 찾아 눈이 초롱 초롱해지니 말이다. 평돌을 찾고 땔감으로 쓸 나무가지들을 주워 모아서 불을 지펴 삼겹살을 먹었던 옛 추억에 잠겨봤습니다.

 

◈ 어떤 불판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가 흔히 먹는 삽겹살은 저렴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어떻게 구워 먹는가에 따라서 그 맛은 천차 만별이 된다. 꼭 삼겹살이 아니라도, 여러가지 구이로 새우,감자,쇠고기,양파등 많은 종류의 먹을 거리가 많다. 이런 먹을거리가 많다고 하더라도 불판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현재 대표적인 방식은 1회용 불판, 수정 불판, 솥뚜겅 불판,황금 불판, 코팅 불판, 원적외선 불판, 석쇠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석쇠불판의 경우 철물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면서 손쉽게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하다. 수정불판, 제주화산석 불판의 경우 고가에 팔리고 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수정불판, 제주화산석 불판의 경우 값은 5~8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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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불판을 이용할지 개인 소비형태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몸에 좋은 불판으로 바꾸어 보는건 어떨까? 고기를 굽는 불판은 사용 후 청소가 간편한지 꼭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불판은 열을 가했을 때 불판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온는지, 내구성의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중국산 저가 불판의 경우 불판을 살짝만 긁어도 긁히는 경우가 종종 보게 됩니다.


◈ 어떤 연료를 선택할 것인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가스렌지를 이용한 방법이며, 야외에서는 휴대용 가스렌즈 혹은 참숯을 해서 주로 먹는데, 가스렌지의 경우 편리는 하나 번거럽고, 참숯을 이용하여 먹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일부 참숯에서는 유해한 물질(포름알데히드,벤젠등 )이 나왔다고 하니 어떤 참숯으로 먹어야할지 상당히 고민스럽다. 일부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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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참숯으로 야외에서 몇번 고기를 구워먹곤 하는데. 가끔 참숯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거나, 금방 불이 꺼진다거나, 혹은 불이 잘 붙지 않는 제품들이 수없이 만나곤 했으니 말이다.  운이 좋아 좋은 제품을 쓸때면 불도 오래가고, 고기 맛도 좋으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이런 제품들이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따져보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으니 말이다.


"싼게 비지떡이다"라는 말이 있다.무조건 싸다고 싼 것만 찾아서는 안되겠다. 기왕 먹는거라면, 건강까지 생각하는 숯으로 먹는건 어떨까? 잘못된 불판 및 숯으로 인하여 유해한 물질이 우리 몸속에 쌓인다고 생각하면 어떠 하겠는가?

고기를 구워 먹을땐 불꽃이 직접 고기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고기를 굽는 도구로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설명했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될 때 생성된다. 특히 지방이 많은 식품이 불꽃과 직접 닿을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식약청은 “식품 중 벤조피렌의 생성은 조리 방법과 조리 정도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면 섭취를 줄일수 있다”면서 “굽고, 튀기고, 볶은 음식보다 삶고 찐 음식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 기분 좋게 먹고 기분 좋게 쓰레기 정리는 필수?

여름에 계곡에서 구워먹는 고기맛은 말로써 표현하지 못할정도이다.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고기를 구워먹고 그냥 꼭 흔적(?)을 남기고 떠나면 다음 사람 혹은 후손들이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할련지 다시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된다.


여기 저기 고기를 구워먹은 흔적(?)을 꼭 남겨놓고 가야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숯을 이용했는지 여기 저기 그을린 돌, 아무곳에다가 버린 석쇠, 먹고 남긴 음료수,술병등 그냥 남겨놓고 떠나면  누굴 위한 자연인지 생각을 해봐야한다.

 



땅을 살짝 파 묻은 빈병,과자봉지, 과일 껍질등이 썩어 악취가 나고, 태풍이라도 오면 물에 휩쓸려 쓰레기가 바다에둥둥 떠다니는 장면들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을때는 맛나게 먹고 치우는건 귀찮고, 다음 사람이 치우겠지? 이런 생각들이 우리의 자연을 멍들게 하고 있다.

 

 

이렇게 자연을 훼손해가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뜨거워진 돌을 만지기 싫으니 그냥 두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돌의 온도를 알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다가 발이라도 밟게 되면 그때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온 자리를 흔적없이 치우는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취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화로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요?

버리는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집으로 가져오기 힘들다면, 봉지에 잘 싸서 쓰레기통에 버릴수 있는 일을 은 사소한것을 귀찮아하니 말이다. 무더운피서철이 시작되면  맛난 고기 파티 후에는 꼭 다음 사람을 위해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분리 수거를 하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올 여름 휴가철에는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와서 버리는건 어떨까요? 남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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