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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이쁜 쌍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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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습니당.
아구구.. 이런 무책임없는... 하지만..이해해주시시라 믿습니다.

오늘... 드디어 이쁜 쌍둥이들을 만났습니다.

산모는 걱정해주신데로 아주 아주 건강하답니다.


36주 하고 4일 되는 날입니다....
아가들은 오전 9시 44분, 그리고 45분 각각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2,4 kg    두째는 2.38 kg  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입원은 하루 전날 했지요.. 하지만.. 좀 솔직히 시끄러운 병동인듯하네요..

전 1인실인줄 알았는데... 4인실....ㅠ.ㅠ

오전 9시에 수술실로 들어가서 이렇게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갈줄 알고 조마 조마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나도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마취가 아직 덜 풀려서 마눌님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간호사분들은 첫쨰는 절 닯았고.. 두째는 엄마와 저를 닮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봐도... 저 어릴적 사진과 너무나 흡사한게 왠지...

조만간 저의 갓난 아기 사진과 우리 쌍둥이 사진을 올릴 예정이랍니다.
그때 꼭~~ 비교해주세요..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나도 초조하고 해서
병실에서 기다렸습니다. 한 2시간정도 지날 무렵....

마눌님의 등장.. 아가는 신생아실에서 있었어요..
우리의 아가들을 보는 순간 뭐라 참 이상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눈물이 찡한 느낌이 드네요. 눈물은 막상 나오지 않는건...

이쁜 공주님은 지금 신생아실에서 목욕도 하고... 오후 7시 넘어서
첫 모유수유를 할 예정입니다.. 마구 마구 기대가 되요~

많은 글을 쓰고 싶지만...병원에서 잠시 짬을 내서 이렇게 적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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